공시·운용사 자료를 우선 확인하는 미국 주식·ETF 리서치투자 유의사항 및 작성 원칙
KAIRL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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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방법과 출처 기준

매번 문서 하나를 정해서 엽니다

처음에는 “10-K 읽는 법”처럼 일반적인 설명을 쓰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실제 문서를 열면 그 설명이 별 도움이 안 됐습니다. 항목이 몇 쪽에 있는지, 표가 어떻게 생겼는지, 어느 단어에서 막히는지는 문서를 직접 봐야 알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글마다 실제 제출 건 하나를 정합니다. 접근번호(Accession Number)와 원문 주소를 글 첫머리에 적고, 본문의 숫자와 쪽 번호는 전부 그 문서에서 옮깁니다.

연 문서 접근번호
10-K 읽기 Apple Inc. FY2025 Form 10-K 0000320193-25-000079
10-Q 읽기 Apple Inc. Q3 FY2026 Form 10-Q 0000320193-26-000020
ETF 투자설명서 SPDR S&P 500 ETF Trust Prospectus 0001193125-26-022316
ETF 주주보고서 SPY Annual Report (N-30D) 0001193125-25-297563
글 첫 문단에 해당 문서와 확인일이 적혀 있습니다.

어디서 가져오나

  • SEC EDGAR — 제출 문서 원본(sec.gov/Archives/edgar/data/…)
  • data.sec.gov submissions — 제출 이력. 양식, 제출일, 보고일, 접근번호가 들어 있습니다
  • data.sec.gov XBRL API — companyconcept·companyfacts·frames로 받는 재무 수치
  • SEC Investor.gov — 각 문서가 어떤 성격인지에 대한 공식 안내

기사나 요약 사이트의 숫자는 옮기지 않습니다. 그쪽이 틀렸다는 뜻이 아니라, 원문을 확인하는 연습을 하려고 만든 블로그이기 때문입니다. 자동으로 파일을 받을 때는 SEC가 요구하는 연락처 포함 User-Agent 규칙과 요청 간격을 지킵니다.

숫자를 확정하는 순서

표를 만들다가 자릿수를 틀린 적이 있어서 절차를 고정했습니다.

  1. EDGAR에서 문서 원본을 내려받습니다.
  2. 표에 넣을 값을 원문에서 찾습니다.
  3. 가능하면 같은 값을 XBRL API에서 한 번 더 받아 대조합니다.
  4. 두 값이 다르면 원문을 씁니다. 그리고 차이가 났다는 사실을 메모해 둡니다.
  5. 단위(백만 달러, 천 NT$ 등)와 통화, 기준일을 표 캡션에 적습니다.
  6. 제가 직접 계산한 값(비율, 합계)은 계산했다고 밝힙니다.

세 가지를 섞지 않으려고 합니다

문서를 읽다 보면 사실과 회사의 설명, 그리고 제 짐작이 머릿속에서 뒤섞입니다. 나중에 메모를 다시 보면 어느 게 어느 것이었는지 알 수 없어서, 글에서는 셋을 나눠 적습니다.

무엇 어떻게 표시하나
사실 감사받은 재무제표와 주석의 값, 표지 정보, 제출 이력 수치와 출처를 그대로
회사의 설명 MD&A, 위험 요인, 이사회 권고, 운용사 서술 “회사 설명에 따르면”, “이사회 권고는”
제 정리 읽는 순서, 비교표, 체크리스트, 직접 계산한 비율 캡션에 밝히거나 계산식을 적음
이 구분이 이 블로그에서 제일 신경 쓰는 부분입니다.

날짜는 넷으로 나눠 적습니다

처음에 “2026년 4월 애플 공시”라고만 메모했다가, 나중에 다른 문서와 맞춰 보려니 전혀 대조가 안 됐습니다. 제출일, 보고기간 종료일, 사건일, 발효일·기준일이 전부 다른 날짜였기 때문입니다. 실제 사례는 제출일·보고기간·사건일 분리 기록에 정리했습니다.

쓰지 않는 표현

  • 목표가, 적정가, 예상 수익률
  • “지금이 기회”, “저평가”, “고평가” 같은 평가
  • 문서에 없는 순위나 비중을 만들어 내는 서술
  • 특정 종목·ETF를 사거나 팔라는 권유
  • 개인 상황에 맞춘 투자·세무·법률 조언

마지막 항목은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도 합니다.

글을 고칠 때

다룬 문서의 정정본(/A)이 나오거나, 누가 오류를 알려 주거나, 다시 확인해 값이 달랐던 경우 본문을 고치고 글 하단의 자료 확인일을 갱신합니다. 공시 문서 자체가 나중에 정정되기도 하므로, 읽는 분도 중요한 판단 전에는 링크된 원문을 다시 확인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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