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운용사 자료를 우선 확인하는 미국 주식·ETF 리서치투자 유의사항 및 작성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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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RLUX 소개

왜 이 블로그를 만들었나

미국 주식 관련 글을 읽다 보면 “실적이 좋았다”, “위험 요인이 늘었다” 같은 문장을 자주 만납니다. 그런데 그 근거가 되는 원문을 직접 열어본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어느 날 애플의 10-K를 처음 내려받아 봤는데, 100쪽이 넘는 영어 문서 앞에서 어디부터 봐야 할지 몰라 그대로 닫았습니다.

그래서 방식을 바꿨습니다. 한 번에 문서 하나씩, 그 문서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만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KAIRLUX는 그 기록입니다. 남을 가르치려고 쓰는 글이 아니라, 제가 다음에 같은 문서를 다시 열었을 때 헤매지 않으려고 남기는 노트에 가깝습니다.

글 쓰는 방식

일반론은 쓰지 않기로 했습니다. “10-K에는 보통 이런 게 있습니다” 같은 문장은 저에게 도움이 안 됐기 때문입니다. 대신 매번 실제 제출 문서 한 건을 정해 열고, 그 문서의 접근번호와 링크를 글 첫머리에 적습니다.

실제로 연 문서 접근번호
10-K 읽기 Apple Inc. FY2025 Form 10-K 0000320193-25-000079
10-Q 읽기 Apple Inc. Q3 FY2026 Form 10-Q 0000320193-26-000020
ETF 투자설명서 SPDR S&P 500 ETF Trust Prospectus 0001193125-26-022316
ETF 주주보고서 SPY Annual Report (N-30D) 0001193125-25-297563
이렇게 적어 두면 나중에 같은 문서를 다시 찾을 수 있습니다.

표에 들어가는 숫자는 전부 그 문서에서 옮긴 값입니다. 기사나 요약 사이트의 수치는 쓰지 않습니다. 옮겨 적다 틀리는 일이 잦아서, 가능하면 SEC가 제공하는 XBRL 데이터로 같은 값을 한 번 더 받아 대조합니다. 두 값이 다르면 원문 쪽을 씁니다. 자세한 절차는 작성 방법에 적어 두었습니다.

글에서 지키려는 선

문서를 읽다 보면 “이건 좋은 신호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그런데 그 생각은 대개 문서에 없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규칙을 하나 정했습니다. 문서가 말하는 것과 제가 짐작한 것을 섞지 않는다.

씁니다 쓰지 않습니다
문서에 적힌 수치와 그 정의 이 종목을 사야 하는지에 대한 판단
항목이 문서 어디에 있는지 목표가, 수익률 전망
문서끼리 어떻게 연결되는지 “저평가”, “지금이 기회” 같은 평가
읽다가 막혔던 지점과 헷갈렸던 부분 문서에 없는 결론
공부 기록이지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주로 여는 곳

  • SEC EDGAR — 회사와 펀드가 제출한 문서 원본
  • data.sec.gov — 제출 이력(submissions)과 재무 수치(XBRL) 데이터
  • SEC Investor.gov — 각 문서가 어떤 성격인지에 대한 공식 안내

전부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는 자료입니다. 유료 데이터나 비공개 정보는 쓰지 않습니다.

글쓴이에 대해

투자업계에서 일하지 않는 개인입니다. 자격증도 없고, 누구에게 조언할 위치도 아닙니다. 영어 공시 문서를 원문으로 읽어보려고 시작했고, 지금도 배우는 중입니다. 그래서 글에 틀린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발견하시면 알려 주세요. 원문을 다시 확인해서 고치고, 언제 고쳤는지 글에 남깁니다.

광고에 대해

도메인과 호스팅 비용을 조금이라도 메우려고 광고를 붙일 수 있습니다. 광고 때문에 특정 회사를 좋게 쓰거나 주제를 바꾸는 일은 하지 않습니다. 애초에 이 블로그는 제가 읽고 싶은 문서를 읽는 곳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편집 원칙에 있습니다.

여기 있는 글은 전부 공부 기록이자 정보 제공 목적입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는 읽는 분의 몫입니다. 투자 유의사항을 함께 봐주세요.